최숙자 - 나룻배 처녀 가사/노래/듣기

 

[최숙자 - 나룻배 처녀 가사/노래/듣기]

최숙자 님의 대표곡 '나룻배 처녀'입니다. 이 노래는 작사가 윤부길 님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가사라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노래입니다. 낙동강에서 나룻배를 젓는 처녀를 만나 그녀의 아픈 사연을 듣고 감명 깊게 느껴 이를 가사로 썼지만, 유고로 인해 미완성 가사가 남겨졌습니다. 이후 하기송 선생님이 이 가사를 발견하고 차차차 리듬의 곡을 더해 '나룻배 처녀'라는 노래를 완성하였습니다. 초연함과 감성이 돋보이는 이 노래는 당시 최고 인기 가수 최숙자 님의 목소리로 불러졌습니다. 서울에 사는 연인을 그리워하며 낙동강에서 나룻배를 젓는 처녀의 애달픈 사연을 어루만지는 듯한 최숙자 님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나룻배 처녀'는 시대를 뛰어넘는 감성의 보석 같은 노래로, 지금 들어도 애잔함과 아련함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그럼 '나룻배 처녀'를 들어보겠습니다.

 

 

[나룻배 처녀 노래/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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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배 처녀 가사]

낙동강 푸른 물에

노 젓는 처녀 사공

자나깨나

흘러 흘러

세월만 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서울 간 도련님이

서울 간 도련님이

보고 싶구나

 

낙동강 물결 따라

흘러간 처녀사공

세월에만

정을 주니

청춘만 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한 번간 도련님은

한 번간 도련님은

소식이 없네